빈이네 나들이

장유 계곡 2탄~~ 수변 공원 물놀이 했어요~~

워킹맘지니 2020. 8. 15. 13:37

장유 계곡 2탄~~ 수변 공원 물놀이 했어요~~


지난 장유 계곡에 이어서 대청고 옆 수변공원에서
물놀이를 했어요~

대청고, 이비가 짬뽕, 천지가를 네비에 찍고 오면
아래쪽으로 이런 하천이 있어요
정비사업으로 산책로가 장유계곡에서부터 쭈욱
연결되어 있고 계곡물이 아래로 아래로 흐르는 공원이예요

일주일 내내 비와 물난리이다가 하루 반짝 맑았던 일요일

평소에 물이 무릎이나 허벅지 정도이고 수영을 하지는 않는
곳이지만 비에 물이 불고 깨끗해졌겠다 해서
원터치 텐트와 간단한 물놀이 도구만 챙겨서 갔어요

보이시나요 ㅋㅋ

다리밑에는 텐트들이 줄줄이고 벌써 신나게 물놀이 중.


위에 다리밑을 기준으로 윗쪽은 물이 엄청 깊어서
어른목까지 오고 물살도 세어서 튜브타고 속도감 즐기는
어린이가 엄청 많았어요!

다리 아래쪽으로는 어른 허벅지에서 무릎정도로
아가아가들이 많이 놀고 있어요.

신이 난 우리아들 ㅋㅋㅋ


원래부터도 수변공원 옆으로 물놀이장이 있어서
매년 여름이면 붐비는 곳이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물놀이장도 하지않고
비가 계속 와서 수해 입은 지역도 많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여름 휴가에 물놀이 하고 싶은 이 맘..

발만 담그기로 했는데 놀다보니 배가고파
수변공원 입구쪽 이마트24시에서 짜장라면 하나씩
후루룩 하고 또 신나게 놀고 팥빙수 한그릇 먹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아이가 어리고 가까운 곳에 있다면 멀리 가지 않고
가볍게 챙겨서 물놀이 기분을 맛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